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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처음 열린 이 프로그램은 어머니에 비해 비교적 정서적 교류가 적은 아버지와 자녀를 캠핑에 초대해 함께 어울리며 교감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캠핑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사를 초빙해 가족 간 소통기법에 대한 특강을 열었다. 이어 웅상119안전센터 소방안전교육, 부자간 편지쓰기, 미니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삼시세끼를 자녀와 함께 만들어 먹으며 유대감을 키웠다.
기본 일정이 끝나고 캠핑 참가자 가족들과 둘러앉아 소감 발표와 피드백을 위한 개선, 요구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광희 씨는 “아직 딸들과 한 번도 캠핑을 가보지 못했는데 딸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제공해준 서창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이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 추진한 사업인 만큼 준비하는 데 어려운 점과 운영상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앞으로 수정ㆍ보완을 거쳐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