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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는 부ㆍ울ㆍ경 최초 여성정신장애인 주거제공시설을 개소해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복귀와 자립지원에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 교수는 1984년 복음병원 간호사로 근무했고 1986년, 정신장애인에게 관심을 가지며 근무 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정신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정신병원 근무 경험을 살려 200 8년 ‘행복의집’을 개소했다. 행복의집은 여성정신장애인 주거제공시설로, 입소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과 일상생활훈련, 사회기술훈련, IT능력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 교수는 “한 길만 걸어왔던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뭉클한 감동과 함께 ‘행복의집’ 회원들이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 인권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