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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엄격한 품질관리로 얻은 영광의 결실..
경제

엄격한 품질관리로 얻은 영광의 결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09/15 09:37 수정 2015.09.17 05:14
이주원 형제기계공업 대표 산자부 장관 표창

제39회 국가생산성대회 강소기업부문 수상

“최고 품질 제품으로 내년엔 대통령상 도전”




산막일반산업단지에 있는 형제기계공업(주) 이주원 대표가 제3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생산성 강소기업부문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주)고려전통식품, (주)제일화성 등 7개 기업과 함께 강소기업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해마다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ㆍ법인ㆍ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생산성본부는 “이주원 대표는 경영생산성 활동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주원 대표는 “1977년 형제공업사로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언제나 열심히 일해 준 모든 임직원 덕분에 오늘 이런 영광을 마주하게 된 것 같다”며 “우리 형제기계공업 전 직원은 엄격한 품질관리로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만을 생산해 내년에는 대통령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과 경영 각오를 밝혔다.

형제기계공업은 지난 1977년 형제공업사로 출발해 2001년 회전리프트 크레인 실용신안특허를 취득하며 이듬해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됐다. 2003년 ISO9001을 인정받으며 중국 청도지역에 형제기계공업유한공사를 설립해 해외로 무대를 넓혔다. 2012년 국세청장으로부터 성실납세의무표창을 받았고 2013년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요 생산 품목은 크레인과 주차설비, 정밀주조 등 각종 설비 철물이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란 주제로 가치경영을 펼치며 고객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기업, 공업기술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을 꿈꾸고 있다.

한편, 제3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은 8년 연속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현대엘리베이터 한상호 대표가 수상했다. 이화다이아몬드공업 김재희 대표는 생산성 혁신활동과 모범적 무분규 노사관계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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