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성수품 물가상승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양산시는 “올해 추석은 상반기 메르스에 따른 경기침체, 가뭄에 의한 채소ㆍ과일 가격 불안정과 기상변수가 물가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다른 해보다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오는 25일까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는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농ㆍ축산물 15개, 생필품 10개, 개인서비스 3개)에 대해 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해 양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품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물가 상승 대비 요금과다인상 행위 ▶부정 축산물 유통 ▶원산지 표시이행여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불법계량행위와 섞어 팔기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집중점검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