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자활센터가 아이를 둔 부모의 과도한 육아용품 구입 부담을 덜기 위해 장난감 대여점을 개점했다.
양주5길 34-1(양주초 후문)에 있는 ‘행복한 가게’는 6개월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달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100㎡ 규모인 행복한 가게는 영ㆍ유아용품과 장난감 50여점을 비치하고 1천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1인당 2주간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행복한 가게는 양산시가 경남양산지역자활센터에 위탁ㆍ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이다.
양산시는 “장난감 대여사업을 통해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지역자활센터 이미지를 높이는 성공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