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이태건, 이하 외식업지부)가 내달 열리는 삽량문화축전 현장에서 영업할 업체 10곳을 선정했다.
업체 선정은 지난 16일 오후 2시 30분 외식업지부 회의실에서 추첨을 통해 이뤄졌다. 올해는 모두 17개 업소가 신청해 10개 업소를 선정했다.
외식업지부는 “그동안 업체 선정에 있어 늘 참가하던 업소만 참가하고 신규 업소 참여가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올해는 이런 의견을 적극 반영해 10개 업소 가운데 4개를 신규 업소 몫으로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식업지부는 “신규업소와 더불어 웅상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웅상지역 업체도 1곳 의무 배정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추첨 결과 신규업체로는 해전(고래고기)과 미스터빅 양산점(돈가스), 돈이랑복이랑(연탄불고기), 암소마당(소구기국밥)이 선정됐다. 기존업체 가운데는 진갈비(참숯불고기), 울타리(잔치국수), 통실네팥칼국수(팥칼국수), 가마솥돼지국밥(돼지불고기), 송백(오리불고기)가 영업하게 됐다.
웅상지역은 처음에 3개 업체가 신청했으나 1개 업체는 자격 미달로, 1개 업체는 참가 포기 의사를 밝혀 결국 내고향문현곱창(양념곱창)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업소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삽량문화축전에 참가해 영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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