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벚꽃 명소로 유명한 물금 벚꽃길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관광자원화 사업이 추진된다.
양산시는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5억원을 들여 황산문화체육공원(물금읍 물금리 331-3번지 일원) 내 총 길이 900m, 폭 2.5m 규모로 걷는 길을 조성하는 물금 벚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그동안 통행로가 설치되지 않은 물금 벚꽃길에 산책로를 조성하면 시민 불편 해소와 함께 지역의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 중 착공해 내년 4월 초 완공할 예정으로, 양산시는 내년 4월 중 개최하는 벚꽃축제 때 방문객에게 안전한 통행권을 제공하고, 황산공원 중심지역을 연결하는 기능도 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이와 함께 사업비 3억원을 들여 황산공원 내 갈대숲 둘레길을 조성사업에 착수해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