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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고.사.미] “봉사의 향기를 전하는 사람”..
사회

[고.사.미] “봉사의 향기를 전하는 사람”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5/10/13 09:20 수정 2015.10.13 09:15



네이버 카페 ‘웅상이야기’ 운영자 진재원(사진) 씨는 봉사의 향기를 전하는 분이라며 서창동에 있는 꽃집 ‘꽃편지’ 대표 강영숙(51) 씨를 칭찬했다.

“웅상이야기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많은 분을 만났어요. 그중에서 ‘지역아동센터’의 어려움을 알려준 분이 강 대표님이에요. 지역에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을 알고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 도움을 주려 애쓰는 분이죠”

진 씨와 강 대표는 2013년에 ‘웅상이야기’에서 만나 지금까지 ‘봉사’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주민의 옷, 먹거리 등을 받아 필요한 곳에 나누는 일과 같은 봉사를 하며 친해진 것.

“강 대표님은 알려지지 않은 자리에서 누가 보지 않아도 열심히 봉사해요. 직접 주민을 찾아가 물건을 회수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그런 일도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는 분이죠. 생업인 꽃집을 운영하면서 봉사에도 시간을 내는 모습에 감동했어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 처음에는 선뜻 나서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아도 찾아가서 봉사하는 분이죠”

강 대표는 몇 년 전부터 명동 ‘연지그룹홈’(소년ㆍ소녀 가장 가정 보호시설)을 통한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연지그룹홈을 찾아 그곳 시설 청소와 아이들 학습을 돕고 있는 것.

“명동 연지그룹홈 시설을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게 이곳저곳을 청소하죠.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역에서 자라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꽃처럼 예쁘세요. 아름다운 봉사의 꽃향기를 전하는 분이죠.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고 계시는데 얼마 전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봉사도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어요. 다문화가정에도 봉사의 향기가 전해지는 일이 머지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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