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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또박또박 바른 글씨로 써보는 ‘한글’ ..
행정

또박또박 바른 글씨로 써보는 ‘한글’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5/10/13 09:51 수정 2015.10.13 09:46
물구나무작은도서관, ‘바른 글씨 쓰기 대회’ 눈길



서창동 물구나무작은도서관(관장 박득복)은 지난 8일 한글날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른 글씨 쓰기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 전 조지현 한글 강사의 바른 글씨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한글날에 대한 이야기와 원고지 기본 작정 방법 등을 교육한 것. 교육이 끝나고 학생들은 원고지에 어린이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옮겨 적었다.

이후 심사시간을 활용해 박희영 강사의 ‘수제카드 만들기’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강사 진행에 따라 부모님께 보내는 손편지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학생들의 글은 시립도서관 박호진 계장과 조지현 한글 강사, 글배움터동아리 박성희 회장, 박득복 관장이 맞춤법과 원고지 작성법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25명의 참가자 중 최우수상 천성초 6학년 김보라 학생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수상했다.

박득복 관장은 “한글날을 기억하기 위해 글짓기 대회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새롭게 바른 글씨 쓰기 대회를 열었다”며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글의 의미를 깨닫고 한글을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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