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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왼손은 거들 뿐~”
문화

“왼손은 거들 뿐~”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10/13 10:54 수정 2015.10.13 10:48
제1회 양산JC회장배 청소년 3ON3 농구대회

농사모 중등부 우승, 패스파인드 고등부 우승



농구를 즐기는 지역 중ㆍ고등학생들이 종합운동장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0일 양산청년회의소(회장 박상원)가 주최ㆍ주관한 ‘2015 양산JC회장배 청소년 3 ON 3 농구대회’가 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렸다. 양산시교육지원청과 양산시농구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 중학생 12개팀, 고등학생 12개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박상원 양산청년회의소 회장은 “청소년 건전 여가 스포츠인 농구는 양산의 활기찬 미래를 위해, 그리고 건강을 위해 훌륭한 운동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우정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박 회장은 “이렇게 날씨 좋은 날에 행사를 가질 수 있어서 행운인 것 같다”며 “부디 경쟁보다는 기분 좋은 경기 펼치고,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옥문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농구대회는 양산청년회의소에서 처음 개최하는 대회로 정말 의미 있는 대회”라며 “양산청년회의소에서 귀중한 시간을 만들어 준 만큼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 모두 활기차고 즐겁게 즐기고 돌아가서는 학업에도 열심히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점성 교육장 역시 “오늘 대회가 스포츠를 통한 건전 여가문화 형성과 양산지역 농구 붐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속담에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고 한 만큼 오늘 하루 즐겁게 즐기며 친구와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 대회는 농사모 팀이 중학생 부문 우승을, 패스파인더 팀이 고등학생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중학생 부문 2위와 3위는 범어중 2, 3학년 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고등학생 부문 준우승은 경남외고 팀이, 3위는 버터플라이 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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