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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푸른 잔디 위 운동, 청춘도 부럽지 않네..
문화

푸른 잔디 위 운동, 청춘도 부럽지 않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10/13 10:58 수정 2015.10.13 10:53
■ 제11회 농ㆍ축협장기 어르신게이트볼대회

지역 내 30개 팀 참가, 물금B팀 첫 우승



푸른 잔디밭에서 맑은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어르신들이 모여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조왕성)와 양산시조합운영협의회(의장 안용우)가 제11회 농ㆍ축협장기 어르신게이트볼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지역 내 농ㆍ축협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가 주관했다. 양산시와 양산시의회는 후원을 통해 대회를 도왔다.

지난 7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읍ㆍ면ㆍ동 30개 팀에서 300여명 어르신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나동연 시장과 박인 경남도의회 의원, 정경효 양산시의회 부의장, 김정희ㆍ김효진ㆍ이기준ㆍ이상걸ㆍ이호근 시의원, 박정수 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건냈다.

조왕성 지부장은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특히 어르신들 건강 증진과 친목을 다지는 데 좋은 운동”이라며 “우리 농협도 건강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복지증진을 위해 보다 많은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지부장은 “오늘 대회에서 평소 다져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좋은 날, 회원 간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결과 우승은 물금B팀이 차지했다. 물금지역 팀이 농ㆍ축협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준우승은 전통의 강호인 하북D팀이 차지했다. 하북D팀은 지난 7회 대회 우승 이후 4번째 대회에서 다시 준우승하며 최강 실력을 입증했다. 3위는 하북A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에는 물금C팀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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