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한우불고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수)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기장군 철마면 장전천 들녘에서 (사)전국한우협회, 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제9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를 연다.
기장의 청정 농산물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로 평소보다 20~30% 저렴하게 철마한우불고기를 살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축제 첫날에는 길놀이퍼레이드, 개막식, 철마 재능기부공연단 공연, 평양백두한라예술단 축하공연, 경품권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맨손 고기잡이, 떡메치기, 메뚜기잡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셋째날에는 박주희, 백수정, 양혜성, 차성연 등 초청가수가 펼치는 한우콘서트,시민과 함께하는 한우즉석노래자랑,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날 특설무대에서는 박현빈, 홍진영 등 인기가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김형수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지난해 세월호 사건으로 2년 만에 열리는데 그간 축제 추진위에서는 준비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며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 한마당이 되고, 청정 농축산물 홍보와 시민 소득증대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는 기장군의회와 (주 )한수원고리원자력본부, 동부산농협, 철마면 각급 단체의 후원과 (주)무학 좋은데이, (주)가화건설, 조은플러스의 협찬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