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서울ㆍ경기지역에서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비치한 소화기 13.4%가 폭발위험이 있는 가압식 소화기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양산소방서(서장 이재순)는 양산지역 내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90여곳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가압식 소화기 조기 교체와 행정 지도 등 관리대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양산소방서는 자율 내구연한인 8년이 지난 가압식 소화기 교체를 유도하고, 대상 아파트를 방문해 소화기 안전관리 홍보와 노후 소화기를 수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