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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고등학교(교장 최진운) 천성오케스트라(지휘 김정웅)는 지난달 29일 교내 파라솔 정원 앞에서 ‘아름다운 정원 음악회’를 열었다.
32명의 학생으로 꾸려진 천성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피아노, 타악기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는 현악합주단이다. 이날 오케스트라는 롯시니 ‘윌리엄서텔 서곡’, 미셸 쇤베르크 ‘레미제라블’, 이선희 ‘인연’, 피아졸라 ‘리베라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다.
김정웅 교사는 “여름방학부터 열심히 연습해 많은 관중 앞에서 연주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문화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우리 오케스트라가 좋은 전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학년 박세호 악장은 “솔로곡이 있어 작년 첫 번째 공연보다 더 떨렸지만 공연이 잘 마무리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