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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창제는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두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합창제에서는 중부초를 비롯한 8개 합창단이 독도에 관한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중부초는 참가합창단 연합합창곡인 ‘독도 잠자리’ 반주를 맡았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알토 색소폰과 플루트의 조화로운 듀엣과 오보에 연주가 돋보이는 미국 작곡가 Steven Reineke의 ‘Pilatu s:Mountain of Dragon’을 연주했다.
배정민 학생은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합창제에서 같이 공연해 뜻깊었고, 공연 준비 기간이 여느 때보다 즐거웠다”며 “이번 무대 경험이 앞으로 우리 오케스트라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향래 교장은 “중부초 관악오케스트라는 2007년 창단한 이래 현재 43명의 단원이 매일 꾸준히 연습해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가는 그 땀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의 날은 고종 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