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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룡사를 출발해 원효암과 천성산을 돌아오는 등반대회에는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 조합원 300여명이 함께해 화합을 다졌다.
김상읍 의장은 “연초부터 메르스 등으로 우리 모두 많이 위축돼 있었는데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뵙게 돼 다행”이라며 “오늘 행사는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에서 많은 후원을 해줘 우리 가족들이 한자리 모여 정을 나눌 수 있는 알찬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어제까지 제법 쌀쌀한 날이 이어져 걱정했는데 오늘은 등반하기 참 좋은 날씨인 것 같다”며 “오늘 모쪼록 동지들 땀 냄새를 서로 맡으며 즐겁게 화합할 수 있는 시간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등반을 마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에 우리 양산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2위와 큰 점수 차이로 대통령상을 받았는데 우리 지역 2천여 기업과 근로자들이 화합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주는 등 큰 역할을 했다”며 “이런 등반 행사 덕분에 그렇게 화합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천성산 등반을 통해 좋은 기운을 많이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 양산고용노동지청이 후원하고 코카콜라와 (주)세원에서 생수와 막걸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