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지키기 경남운동본부(공동대표 박종옥)와 양산본부(본부장 김대식)가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측근 인사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양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교육감 취임 후 1년간 낙하산으로 뽑은 사람이 20명에 달하고, 전문성 없는 측근 인사에 대한 인건비가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불필요한 지출로 무상급식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며, 결국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경남도교육청의 위법ㆍ부당한 측근 인사 채용과 그로 인한 예산 낭비에 대해 도민 이름으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해 그 진실을 파헤쳐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