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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희망학교(교장 원성호)는 지난 5일 교내 2층 다목적 강당에서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제목으로 희망가을축제를 열었다.
이날 전교생과 교사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난타, 노래극, 태권도, 댄스, 수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강당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를 비롯한 내빈 200여명이 모여 축제에 함께했다.
중앙현관부터 강당 입구까지는 교육활동성과전시회도 열렸다. 이곳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만든 활동 결과물과 교사ㆍ학부모 작품 등 지난 1년 동안 성과물이 함께 전시했다.
원성호 교장은 “양산희망학교는 장애ㆍ비장애인이 함께하길 바라는 ‘희망’으로 시작한 소중한 곳”이라며 “학예발표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이 오늘,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희망학교는 2010년 설립돼 90여명의 교직원들이 함께 꿈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학생을 양성하고자 장애 학생 개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