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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투명하고, 책임 있고,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에 대한 감시운동’이라는 구호로 출발한 이 단체는 김성호 전 법무부 장관과 서경석 목사, 안형환 전 국회의원,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 등 7명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대구, 경북 등 17개 광역시ㆍ도지부와 130개 지회가 조직돼 있다.
지난 1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창립대회에서 홍순경 경남도지부장은 “남유럽 국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무능한 정부와 정치인의 포퓰리즘, 국민의 도덕적 해이 등은 국가재정 파탄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경남과 양산이 세금을 똑바로 쓸 수 있도록 선두에 서서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모지태 양산시지회장은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타당성 없는 무리한 사업을 지적하고,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감시운동, 효율적인 납세자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양산시지회는 납세자 권익을 위해 세법 관련 정보를 납세자에게 전달하고, 납세 과정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시민을 위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