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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도비 지원 확대가 필요한데, 경남도가 동부경남 거점인 양산시 발전을 위해 도비 지원을 확대할 의사가 없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경남도 도시교통국은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사업에 대해 경남도는 양산시 부담분의 25%인 38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8억원을 지원했고, 내년에 2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현재 경남도 재정 여건과 다른 시ㆍ도 지원 사례를 고려할 때 도비 확대 지원은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재정 여건이 개선되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이어 사송지구 보금자리주택 건설 사업 지연에 따른 대책과 사업 지연 때 도시철도 양산선 이용객 감소 대책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경남도 도시교통국은 “사송지구사업은 LH가 분양 리스크와 높은 임대주택 건설비율(57%) 등 사업성 부족으로 소극적이었으나 최근 도시철도 양산선 추진으로 개발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LH가 사업성 개선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을 진행 중이며, 12월 국토교통부에 변경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현재 계획대로라면 사업 지연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양산시와 협력해 LH가 계획된 시기에 사업을 추진하도록 행정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양방항노화산업에 대한 로드맵과 양방항노화 전용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경남도 경제지원국은 “양산부산대 부지에 건립하는 양방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는 지난해 7월 8천896㎡(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착공해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의생명연구개발센터도 올해 초부터 산업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6천900㎡(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올해 말부터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산지역에 2개 센터가 건립되면 양방항노화산업에 대한 R&D(연구ㆍ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의료 관련 기업체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지원국은 이어 “양방항노화 산업단지 조성은 양산시 동면 가산리 일원에 2018년 준공 예정인 가산산업단지에 양방항노화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특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