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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는 지난 20일 오전 상북면 일대에서 농ㆍ축산물 절도 현장 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 대응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확기 농ㆍ축산물 도난 예방을 목적으로 농ㆍ축산물 집하장과 출하 이동로, 도ㆍ시ㆍ군 경계지역, 주요 도로 등에서 검문ㆍ검색을 통해 절도 예방과 농촌지역 치안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훈련은 건조장에 내 놓은 농산물을 가상 용의자들이 차량에 싣고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에는 박천수 서장을 비롯해 양산경찰서 생활안전과, 수사과, 경비교통과, 상황실 등 경찰관 50여명이 참여했다.
양산경찰서는 훈련을 통해 사건 발생 시 초동조치 능력, 피의자 예상 도주로 차단, 피의자 검거 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비점은 즉시 보완할 계획이다.
박천수 서장은 “앞으로도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한 현장대응능력과 범인검거역량을 강화해 농민들이 애써 키운 농ㆍ축산물을 도난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안전과 유익한 삶을 위해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민생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