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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걷기’로 건강한 삶 되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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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로 건강한 삶 되찾자!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5/11/24 09:40 수정 2015.11.24 09:35
본사ㆍ건강도시 서포터즈 주관 걷기대회


시민 천여명 이른 새벽부터 6km 걸어




본사와 양산시 건강도시 서포터즈가 주관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시민 건강걷기대회’가 지난 21일 양산천변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시민이 1530(1주일에 5번 30분) 걷기 생활화로 건강한 삶을 가꾸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양산시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건강도시 월별 테마 건강걷기’ 행사로 건강도시 서포터즈단이 지난 7월 생활터서포터즈와 걷기서포터즈, 소통서포터즈, SNS서포터즈 4개 분과로 발대한 뒤 처음으로 주최한 공식행사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서포터즈는 활동에 대한 취재와 기사작성, 건강위해요인 조사와 해결방안 모색, 건강한 생활터를 만들기 위한 보건교육과 건강 체조를 진행했다. 

특히 건강도시 서포터즈는 걷기에 앞서 준비한 플래시몹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서포터즈가 개사한 곡에 맞춰 붉은 수건을 들고 일정한 추는 이벤트였는데 걷기를 준비하는 시민에게 활기와 힘을 전했다.

이른 새벽부터 모인 시민 1천여명은 함께 종합운동장에 모여 걷기를 준비했다. 어린 아이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많은 시민이 대회에 참가했다. 우선 참가자들은 건강한 걷기를 도와줄 한백열 운동처방사의 시범을 보며 파워워킹과 준비운동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대회를 시작한 뒤 시민은 종합운동장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이후 양산천 둑길로 진입, 남양산 인도교에서 워터파크 맞은편 새들교를 지나 종합운동장으로 도착하는 6km 코스를 걸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길을 걸으니 6km는 생각보다 짧게 느껴졌다”며 “이번 대회 경험이 걷기를 생활화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렇게 참가자들은 약 1시간 30분 동안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평소 나누지 못한 대화를 나누며 길을 걸었다.

양산시는 “월별 테마 행사가 시민의 계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시민이 주도하는 걷기행사로 정착해 가고 있음에 따라 내년에는 유관 기관ㆍ단체와 체계적으로 협력해 더욱 다채로운 걷기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관 본사 대표이사는 “많은 시민과 함께 건강하게 아침을 깨우는 걷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걷기를 생활화해 건강한 삶을 가꾸는 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 근처에서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연계한 음주예방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

이들은 홍보관을 운영해 가상음주체험, 음주에 대한 OX퀴즈, 홍보 동영상, 대국민서명운동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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