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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산일반산단 조성 ‘첫 단추’ ..
경제

가산일반산단 조성 ‘첫 단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12/01 09:10 수정 2015.12.01 09:04
가산ㆍ금산리 일원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 통과



동면 가산리와 금산리 일원에 추진 중인 가산일반산업단지(74만여㎡ 규모, 이하 가산산단) 조성을 위한 ‘양산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이 지난달 26일 열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로 통과되면서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였다.

그동안 가산산단 예정지는 개발행위허가를 5년간 제한해 주민 불편이 가중돼 왔다. 양산시는 이에 따라 지역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신뢰성ㆍ일관성 확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특수성을 감안, 공기업을 대상으로 가산산단 조성사업 참여를 독려ㆍ설득했고, 지난 2013년 경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 후 양산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 의견 청취,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국토부에 ‘양산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1차 심의, 10월 현장 조사를 거쳐 지난 11월 26일 2차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

양산시는 앞으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한 조건을 보완해 국토부에 제출하면 조건 충족 확인 후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최종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산시는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때 조건부로 가결 결정된 것은 인구 30만 자족도시로서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기반시설을 확보한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며 “앞으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한 조건을 충실히 보완ㆍ제출해 최종목적인 가산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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