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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지난달 30일 제331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2016년 경남도교육청 예산 제출안에 따르면 유치원 5만여명에 1천456억원은 예산을 편성하고, 어린이집 4만1천여명에 대한 1천444억원은 편성하지 않았다”며 “이것은 행정편의주의의 극치이며, 칸막이 행정의 전형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교육감에게는 결국 3~5세 아동 교육은 뒷전이고, 유치원ㆍ어린이집 구분과 정치적인 논리가 먼저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저출산 심각성 못지않게 자라는 아이들에 대한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더 이상 유치원, 어린이집 구분을 떠나 3~5세 아동을 키우고 교육하는 비용에 대한 논란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교육감은 경남도 누리예산 편성에 대한 직무유기니, 횡령죄니 하는 빈약하고 편협한 논리를 떠나, 앞으로 보다 현실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소중한 아이들이 마음 놓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