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 학교스포츠, 전국대회서 빛나다..
교육

양산 학교스포츠, 전국대회서 빛나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5/12/01 09:19 수정 2015.12.01 09: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리그

양산지역 5개 학교 출전




양산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뽐내고 돌아왔다. 양산지역 초ㆍ중학교 5곳이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 소속으로 국민생활체육회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에 출전해 선전을 펼친 것.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지난 9월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를 통해 선발된 각 종목별 대표선수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가평, 전북 전주, 충북 충주, 경기 용인 등 전국 각지에서 종목별 연맹 또는 협회 주관으로 진행했다.

양산지역에서는 덕계초등학교가 혼성부 피구, 중부초등학교가 여자부 창작댄스, 범어중학교가 혼성부 창작댄스, 웅상여자중학교가 여자부 치어리딩, 그리고 양산여자중학교가 여자부 프리테니스 종목에 각각 출전했다.

↑↑ 중부초등학교 창작댄스팀
↑↑ 범어중학교 창작댄스팀
↑↑ 웅상여자중학교 치어리딩팀
↑↑ 양산여자중학교 프리테니스팀
↑↑ 덕계초등학교 피구팀


중부초ㆍ범어중ㆍ웅상여중ㆍ양산여중 ‘3위’
덕계초 피구팀 예선 통과했지만 8강서 탈락


그 결과 중부초등학교와 범어중학교 창작댄스팀, 웅상여자중학교 치어리딩팀, 양산여자중학교 프리테니스팀이 모두 3위를 기록하며 양산지역 학교스포츠클럽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다만, 덕계초등학교 피구팀은 조별 예선리그를 통과하며 좋은 성적을 기대했으나 8강에서 고배를 마셔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대회를 위해 먼 길을 가느라 힘들었고 전국에서 우승한 팀들과 대결한다는 생각에 많이 떨렸다”며 “지금까지 함께 준비하고 노력한 친구, 언니들이 있어 용기를 내어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이런 전국대회 출전이 더 없이 좋은 경험이었다”며 “올해 3위를 한 게 정말 기쁘고 꼭 내년에도 다시 한 번 대회에 참가해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다른 학생 역시 “대회 참가에 의미를 뒀는데 막상 3위라는 성적을 거두니 우승이 살짝 욕심나긴 했다”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고 말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내년 교육감배스포츠클럽리그대회는 양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라 앞으로 양산지역 생활체육과 학교스포츠클럽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