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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 성매매 일당 적발..
사회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 성매매 일당 적발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12/01 09:29 수정 2015.12.01 09:23
마사지 업주ㆍ태국인 여성 4명 등



불법체류 외국인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해오던 마사지업소 업주와 성매매 외국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는 최근 한 외국인이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다는 첩보를 접수했다.

지난달 25일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단속팀과 합동단속 결과 마사지업소 업주 A(42) 씨와 태국인 여성 4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4월부터 물금읍 범어리 한 건물에 마사지 업소를 차리고 불법체류자 태국 여성 4명을 고용해 손님을 상대로 1회 1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추가 범죄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며, 성매매 여성 4명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했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최근 외국인 불법체류 여성을 고용한 성매매 알선이 늘어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집중 단속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현재 양산지역에는 외국인 5천6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부산과 울산 등 대도시와 가깝고 산단이 밀집해 있어 외국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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