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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체육회ㆍ생활체육회, 한식구 됐다..
문화

체육회ㆍ생활체육회, 한식구 됐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12/01 10:24 수정 2015.12.01 10:18
양산시통합체육회, 창립총회 열고 업무 준비 마쳐

회장에 나동연 시장… 고문ㆍ부회장 등 조직구성



양산시통합체육회(회장 나동연, 이하 통합체육회)가 창립이사회와 창립총회를 열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할 업무 준비를 마쳤다.

통합체육회는 지난달 24일 양산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통합체육회 규약과 포상규정, 임원 선임 등 모두 5개 안건을 처리했다. 총회에는 나동연 시장이 통합체육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사와 임원, 읍ㆍ면ㆍ동 체육회장, 경기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 25개, 생활체육회 44개 단체 가운데 현재 48개 종목이 가입해 내년 1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임원진은 회장(1명)과 부회장(15명 이내), 당연직 부회장(6명), 이사(100명 내외), 읍ㆍ면ㆍ동체육회장, 감사(2명), 가맹단체별 대의원(각 1명), 고문, 자문 등으로 결정했다. 회장은 나동연 시장이 맡았고, 박수곤 송우산업 대표가 고문, 최시철 전 양산시생활체육회장은 자문을 담당하기로 했다. 당연직 부회장은 양산경찰서장과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의회 부의장 등 6명이다.

이와 함께 통합체육회 사무국에 부장 2명을 임명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각각 담당하게 했다. 엘리트체육은 정상열 전 양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생활체육에는 김진호 전 양산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나동연 시장은 회의에 앞선 인사말에서 “다른 지역은 통합체육회 구성 과정에 많은 불협화음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우리는 모범 사례로 기록될 만큼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며 “그동안 통합체육회 구성을 위해 노력해준 생활체육회 임원들과 양산시체육회 임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나 시장은 “통합체육회 구성은 내년에 지역에서 열리는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대비한 구성이다 보니 더 의미가 깊다”며 “인구 30만 달성 등 양산시가 중견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좋은 기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양산시는 지난 8월부터 양산시체육회와 양산시 생활체육회 통합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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