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동진 통영시장)가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을 중단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지사 취임 이후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등 3개 국가 산업단지가 동시에 지정되고, 서부경남권 개발 프로젝트 등 향후 경남 50년의 미래를 열어갈 사업이 착수단계에 있다”며 “이러한 중요한 때에 이 모두를 선두에서 진두지휘하고 조정ㆍ총괄하는 도정 수장인 도지사를 주민소환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통영ㆍ거제ㆍ양산ㆍ사천ㆍ밀양ㆍ고성ㆍ남해ㆍ의령ㆍ창녕ㆍ합천ㆍ함안의 시장ㆍ군수 11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