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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어곡~에덴밸리, 죽음의 도로 오명 벗을까?..
사회

어곡~에덴밸리, 죽음의 도로 오명 벗을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12/08 09:16 수정 2015.12.08 09:10
지방도1051호선, 도로구조 개선사업 마무리



양산시가 일명 ‘죽음의 도로’라 불리는 지방도1051호선 어곡~에덴밸리 구간 구조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29일 ‘양산시자전거연합회장배 랠리행사’에 맞춰 도로를 개통했다.

지방도1051호선 어곡~에덴밸리 구간은 지난 2008년 11월 쌍용자동차 창원공장 임직원이 야유회를 다녀오다 추락해 4명이 사망했고, 2011년 3월에는 창원시 문성대 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추락해 3명이 사망하고 29명이 중ㆍ경상을 입는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양산시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국비 60억원, 지방비 50억원 등 모두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기존 지방도는 오르막 차선으로 활용하고, 사고가 발생한 내리막길은 교량 등을 건설해 회전반경을 30m에서 99m로 확대, 안전확보는 물론 원활한 차량흐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사업구간인 지방도1051호선은 지역 최대 관광지인 배내골과 신불산 정상에 있는 에덴밸리 골프장과 스키장 주 통행로인데, 사업으로 인해 통행에 많은 불편과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편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해 준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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