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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역 일꾼들, 내년에도 봉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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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꾼들, 내년에도 봉사 다짐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12/08 10:30 수정 2015.12.08 10:24
양산시청 부산대동문회 정기총회



늘 공무에 시달리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몰래 봉사하던 지역 일꾼들이 서로 위로하고 더 많은 봉사를 다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양산시청 부산대동문회(회장 김진홍)가 지난 3일 중부동 더파티 뷔페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갖고 한해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은 지난 6월부터 후원해 온 무궁애학원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진홍 회장은 “우리 동문회가 하는 여러 가지 활동에 주변에서도 좋은 평가를 보내주고 있어 회장으로서 매우 기분 좋다”며 “오늘 날씨가 쌀쌀한데 모임에 많은 동문들이 함께해 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특히 지난 6월부터 만남을 시작한 우리 무궁애학원 가족들과의 시간 덕분에 참 뜻 깊은 한 해가 되는 것 같다”라며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건 능력보다 인간관계인 만큼 앞으로 좋은 동문들과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덧붙여 “오늘도 새로운 가입한 회원이 많은데 앞으로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더 열심히 동문회를 이끌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양산시청 부산대동문회는 지난 6월부터 물금읍에 위치한 장애인시설 무궁애학원 가족들과 정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7월에는 물놀이를 함께 했고, 탁구와 볼링, 영화감상 등 매월 한 차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교감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12년에는 원동중학교 야구부와 자매결연을 맺어 해마다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희망누리사업 성금 기탁 등 지역 사회를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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