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양의 김치를 미리 담그는 문화를 가졌다.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과 나누며 겨울을 준비해왔다.
양산 각지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김치를 나누기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가 이어졌다. 지역 사회단체들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올 겨울을 버틸 따뜻한 김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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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회장 김영도ㆍ김성경)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동면 내송과 가산 유휴농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400여포기로 김장을 담가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이웃 40세대,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