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최근 쇠퇴한 원동역 주변 원리마을 일원 생활환경 개선사업인 ‘W-Line 프로젝트 원리마을 가로경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행복생활권사업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으며, 양산시와 김해시, 부산시, 울주군을 연결하는 경전선과 동해남부선 11개 역사 주변 마을 생활환경 개선과 문화관광 자원개발을 위한 연계ㆍ협력 사업이다.
양산시는 지난 3일 원리마을 가로경관 조성사업 제안서 평가를 마무리하고, 오는 22일까지 계약을 체결한 뒤 이달 말 착공해 2016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구간은 원리마을 일원 1.1km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60~70년대풍 거리가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억9천만원으로 시가지 가로경관 정비에 2억5천만원, 마을 공동체 거점공간 조성과 주민역량 강화 사업에 4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