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지 신임 부시장은 지난 14일 경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양산시 부시장으로 부임했으며, 이날 오후 현충탑 참배에 이은 취임식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지 부시장은 1958년 4월 경남 산청 출생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법학과)와 창원대학교 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했다. 1976년 10월 행정서기보(9급)로 공직에 입문해 경남도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9년 7월 지방서기관(4급)으로 승진해 의회사무처 운영특별전문위원, 공보관, 감사관, 재정점검단장, 서부권개발본부장 직무대리를 지냈으며, 지난해 2월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해 연수를 거쳐 12월 29일부터 서부권개발본부장을 맡아 서부청사추진단을 이끌었다.
지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역동의 도시 양산에서 일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며 “30만 시민의 뜻을 잘 살피고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양산을 만드는 데 미력이나마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 부시장은 또한 “인구 30만 시대 개막을 ‘양산 융성과 대도약’ 전기로 삼아 동남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30만을 넘어 50만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현안과 과제를 해결하는 데 모든 정열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용근 전 부시장은 경남도 행정국 인사과에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