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김효훈 전 국무총리실 민원담당 행정관(59, 새누리)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시민의 꿈과 바람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양산 발전과 통합을 위해 저의 경험과 열정을 다 바치고자, 내 고향 양산시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 양산을 인구 50만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가산업단지와 국가기관 유치 그리고 산업ㆍ문화ㆍ교육이 특화된 도시로 나가야 한다. 또한 투자선도지구 유치 등 양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정 조정, 고위당정협의 등 중앙업무 경험을 백분 발휘해 양산이 새롭게 도약하는 데 방향타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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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예비후보는 ‘더 행복한 양산’, ‘창조적 변화’를 강조하며, 입법권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고충을 듣고, 불합리한 규정이나 잘못된 법을 국회에 반영하도록 매달 두 차례 찾아가는 민원소통의 날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선출직 후보자를 평가하는 다양한 기준을 제시해 시민이 합리적 판단에 의해 시민공천을 하는 장치를 만들어 시민의 분열과 반목을 청산하면서 양산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정치 질서를 창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국무총리실에서 국정 현안을 조정하고 배분했던 경험을 살려 십여 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모든 현안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