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학생들 꿈 찾아준 지역 멘토들..
사회

학생들 꿈 찾아준 지역 멘토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5/12/22 09:08 수정 2015.12.22 09:02
웅상고 꿈키움교실… 멘토링 기관 감사패 전달



웅상고등학교(교장 이관동)는 지난 15일 ‘꿈키움교실’ 인턴십 프로그램에 도움을 준 멘토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꿈키움교실은 오전에는 일반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반일제 대안 교실이다. 웅상고는 ‘단 한 명의 아이도 배움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꿈키움교실을 운영했다. 학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을 도와주기 위해 요일별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한 것.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꿈키움교실 학생들이 꿈꾸는 곳에 인턴으로 들어가 직업을 체험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는 의미를 되찾고, 다양한 꿈을 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1년에서 길게는 2년 동안 학생들을 멘토링한 부산 ‘우다다 목공소’(사진)와 평산동 ‘보스헤어’, ‘비마이프랜드 카페’, ‘레마프레소’,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이 감사패를 받았다.

보스헤어는 미용에 관심 있는 2학년 김서빈 학생을, 우다다목공소는 목공에 관심 있는 박동헌 학생을, 비마이프랜드 카페는 바리스타에 관심 있는 3학년 김유리 학생을, 레마프레소는 2학년 전유진, 이해인 학생을 2년 동안 멘토링했다. 또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3학년 김민후 학생을 한 학기 동안 멘토링했다.

특히, 우다다목공소는 이번 멘토링 한 학생이 만든 제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관동 교장은 “긴 시간 우리 학생들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배움의 기회를 준 고마운 분들이 있어 작은 마음을 감사패에 담았다”며 “많은 학생이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운 모든 분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