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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국지도60호선, 계속되는 논란..
사회

국지도60호선, 계속되는 논란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12/22 09:59 수정 2015.12.22 09:53



급경사와 곡각지형으로 안전성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국지도60호선 신기나들목이 양산시의회 본회의에서 다시 한 번 공론화됐다.

차예경 시의원(새정치연합, 비례)은 지난 17일 열린 제141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국지도60호선 신기나들목 구간의 안전성과 교통체증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양산시에 대안 마련과 노선변경안 재조정에 관한 의사를 물었다.

차 의원은 나동연 시장을 상대로 “해당 도로가 현 설계대로 공사를 강행한다면 도로가 급강하하고 차선이 급회전하게 된다”며 “이 때문에 제한속도 역시 시속 80km에서 40km로 낮아져 교통 흐름에 장애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차 의원은 교통 흐름에 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4차선 고속화 물류도로라는 도로 본래 기능을 잃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나동연 시장은 “신기나들목까지 1단계 구간은 현재 공정율 95%를 보이고 있으며,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쳐 의견 반영을 충분히 한 노선”이라고 말했다.

나 시장은 “신기나들목 곡각지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각종 교통안전시설물, 과속 단속카메라 등이 설계에 반영해 교통안전문제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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