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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의회 제 기능 못해 죄송하다”..
정치

“시의회 제 기능 못해 죄송하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12/22 10:00 수정 2015.12.22 09:54
박일배, 5분 발언 통해 시의회 예산심의 비판



 
 
박일배 시의원(새정치연합, 평산ㆍ덕계)이 ‘양산시 청렴평가 최하위에 대한 의회의 책임’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본인 포함 양산시의회 의원들의 반성과 각성을 촉구했다.

제141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박 의원은 “1991년 지방의회 출범 이후 2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제도, 전문성 부족, 의회역할 한계 등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았다”며 “양산시의회 역시 이번 정례회에서 그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올해 양산시가 청렴도 평가에서 외부청렴도 5등급 판정을 거론하며 “이것은 집행부를 나무랄 게 아니라 우리 시의회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번에 복합문화타운 설계용역비 예산심사에서도 공유재산관리계획이 부결처리 됐음에도 예산심사에서 삭감하지 않았다”며 “우리 시의원들이 시민 대표인지 아니면 집행부 거수기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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