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내년에 추진할 5대 역점 시책과 함께 2016년 사자성어로 ‘일진월보’(日進月步)를 선정했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 22일 올해 마지막 관리자 회의를 열어 ▶양산산단 재생 시동 ▶낙동강 관광벨트 구축 ▶의료시티 구체화 ▶퍼스트 웅상 가속화 ▶산단 개발과 기업 유치를 2016년 5대 역점시책으로 선정하고, 내년을 양산 대도약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양산산단 재생 시동에는 양산2교 건설과 도로ㆍ주차장 등 산단 기반시설 확충, 기업 고도화사업 추진 등이 포함된다.
낙동강 관광벨트 구축에는 황산공원 콘텐츠 확충과 원동권 생태문화공원 조성 등이, 의료시티 구체화에는 의료 관련 기업ㆍ기관ㆍR&D센터 유치, 경남도 연계 항노화산업 육성 시책 추진, 의료관광 활성화 등이 포함된다.
이어 퍼스트 웅상 가속화에는 도로ㆍ하수도 등 도시기반과 문화ㆍ체육 인프라 확충 등이, 산단 개발과 기업 유치에는 석계산단 조성과 분양 조기 완료, 가산산단 본격 조성을 세부사업으로 제시했다.
양산시는 또 2016년 사자성어로는 ‘일진월보’(日進月步)를 선정했다. 일진월보는 ‘날로 달로 끊임없이 진보, 발전한다’는 뜻으로 2016년은 인구 30만, 시 승격 20주년, 본예산 8천억원, 도민체전 개최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발전 기운이 충만한 해로서, 이 기운을 살려 거침없는 발전을 일궈 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나동연 시장은 “2016년은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해로 시민역량을 결집해 시정이 탄력받을 수 있는 해”라며 “연초부터 당면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시 승격 20주년 행사, 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