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올해 초 징수전담부서인 징수과를 신설한 이후 체납징수활동을 펼친 결과 역대 최고인 체납액 133억원을 징수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방세는 평균 79억원, 세외수입은 15억원을 징수했으나 징수과 신설 후 지방세는 105억원(평균 대비 133% 증가), 세외수입은 28억원(평균 대비 186% 증가) 징수하는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양산시는 징수과 신설 후 도내 최초 가택 수색은 물론 예금과 매출채권 등 금융재산 압류ㆍ추심, 봉급 압류 등을 강력 추진하면서 지방세 징수기법을 세외수입에도 접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징수과 전 직원이 참여한 주ㆍ야간 체납자 번호판 영치는 야간 800대를 포함, 2천11대를 영치(전년도 857대)해 체납액 9억5천700만원을 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