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배우자와 두 자녀 생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지만 생계 곤란으로 카드빚을 지게 되면서 절망적인 삶을 살게 됐다. 급기야 수차례 자살시도라는 최악의 삶을 살아가던 중 우연히 물금읍사무소를 방문해 복지업무 담당자 여재영, 박순옥 선생님께 상담을 받게 되면서 절망의 삶 속에서 희망을 찾게 됐다. 이렇게 사회보장제도 지원으로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조영출 씨 수기 중
보건복지부가 ‘2015년 사회보장급여 이용ㆍ제공 체험수기 공모’를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결과 양산에서 최우수상 수상자가 나왔다.
이 공모전은 사회보장급여로 도움을 받았거나 도움을 준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하는 것이다.
물금읍에 사는 조영출 씨가 물금읍사무소 사회복지 담당 직원 여재영 주무관에게 사회보장 도움을 받은 것이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여 주무관은 “늘 하던 일을 했을 뿐인데 한 사람 인생에 이렇게 큰 희망을 주게 된 것에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며 양산 사회보장발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내년도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