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부산~웅상~울산 지하철, 공동 공약하자”..
정치

“부산~웅상~울산 지하철, 공동 공약하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1/12 09:08 수정 2016.01.12 09:02
이장권, 부산ㆍ양산ㆍ울산 총선 예비후보에 제안

웅상~울산 KTX역까지 직행버스 노선 개설 약속



이장권 국회의원 예비후보(54, 새누리)가 웅상지역 발전을 위해 ‘부산(노포동)~양산(웅상)~울산(시청)’ 간 지하철이나 경전철 신설을 부산ㆍ양산ㆍ울산지역 20대 총선 여야 예비후보자들이 공동으로 공약하자고 지난 5일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부산~울산 간 지하철(경전철) 신설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과 양산, 울산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공동으로 삼산(三山)인 부산ㆍ양산ㆍ울산 지하철 신설 공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부산(노포동)~양산(웅상)~울산(시청)까지는 총 39.7km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약 60분이 걸린다”며 “이는 비교적 짧은 거리로 부ㆍ울 광역도시 간 시외버스, 시내버스가 함께 운행되지만 시외요금으로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부산 노포에서 웅상까지는 18.9km이며, 대중교통으로 약 27분이 걸리는데, 지난 18대 총선 이후 국회의원 여야 후보자들은 지하철 유치를 공약했으나 전략 공천자들이 당선되고서도 지역 발전은 뒷전이고 국회의원 임기만 채우고 본인 고향으로 다 가버렸다”며 “이제 더 이상 서창동, 소주동, 덕계동, 평산동, 웅촌면 지역민을 지하철 관련 공약으로 우롱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양산 웅상과 울산 KTX역을 잇는 직통버스 노선을 개설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웅상에서 울산역까지는 30.4km밖에 되지 않으나 직통버스가 없어 울산대학교에서 내린 뒤 다른 버스로 갈아탈 수밖에 없고, 시계요금도 추가로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