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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특화 산업 축제, 보존 통한 천성산 자원화”..
정치

“특화 산업 축제, 보존 통한 천성산 자원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1/12 09:11 수정 2016.01.12 09:04
강태현, 문화ㆍ관광 분야 정책 공약 발표

지역 특성 반영한 차별화 전략 추진 강조



강태현 국회의원 예비후보(46, 새누리)가 교육 분야에 이어 ‘문화파이를 키우자’라는 제목의 문화ㆍ관광 분야 정책 공약을 지난 6일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먼저 “해마다 열리는 지역 축제를 ‘산업전’ 형태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그 예로 상ㆍ하북 양계농장이나 밥솥ㆍ타이어ㆍ건강음료ㆍ의류업체 등을 기반으로 각 지역 주체가 함께 만드는 축제 개발을 통해 진정한 기업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양산과 웅상에서 별도로 열리는 축제는 시기별, 주제별로 특화해야 하며, 꽃 축제 역시 개성을 살려 양쪽 시민이 찾아가서 서로 보고 싶은 축제, 체험하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천성산은 보존해야 하는 지역 명산이자 생태지역이지만 군부대 이전 이후 아직도 지뢰가 매설돼 있고, 군부대가 다시 옮겨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시민 휴식처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다”며 “화엄늪 등 35개 주변 늪지 보존 대책을 세우고, 이를 자원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지역 작은 국숫집 하나라도 문화와 이야기를 입히고, 다른 집과 차별화해 문화자원으로 만들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팔아야 하며, 우선 공공ㆍ작은도서관을 지식자원문화센터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 예비후보는 “문화소외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바우처 정책은 2011년부터 읍ㆍ면ㆍ동 전달체계를 구축했으나 문화복지 전담인력은 전무한 상태로, 복지 분야 업무만 과중해지면서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전담 전달체계를 개선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문화복지 차원에서도 차별받지 않는 제도를 만들어 소외계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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