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더민주, 박종훈 교육감 만나 지역 현안 건의..
정치

더민주, 박종훈 교육감 만나 지역 현안 건의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1/12 09:19 수정 2016.01.12 09:13
교육청 방문해 도서관 설립ㆍ특성화고 신설 등 요구

교육감 “필요성 동의, 다양한 가능성 열어놓고 검토”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지역위원회(위원장 송민배)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양산지역 교육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도서관 설립과 특성화고 신설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지난 7일 송인배 위원장과 더민주 소속 양산시의회 의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송 위원장은 물금 워터파크 인근 학교용지에 공공도서관 설립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하고 남은 부지에 학생안전체험관 건립을 건의했다.

송 위원장은 “도서관 건립 후 남은 부지를 상업용지로 변경해 매각하는 계획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인근 지역에 학교와 아파트가 위치해 적절하지 못하다”며 “이 부지는 교육감이 신년사에서 밝힌 학생안전체험관 건립에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특성화 고교 신설도 건의했다. 송 위원장은 양산지역에서 관외로 진학하는 학생 현황을 설명하며 특성화고 설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동면지역 중학교와 물금지역 초등학교 신설도 함께 건의했다. 송 위원장은 “학생 수가 증가하는 데 비해 근처에 중학교가 없어 먼 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문제점과 아이들이 차량 통행이 잦은 큰 도로를 건너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 역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끝으로 “교육 주체인 학부모들이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넓히고 문턱을 낮출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박 교육감은 “도서관 건립은 필요성에는 동의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해 보겠다”고 말하고 학교 신설 역시 관심을 가지고 챙겨보겠다고 답변했다.

학부모 학교 참여 확대 문제 역시 학교운영위원회가 절차적 민주성을 바탕으로 학부모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