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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태호)는 희망이 자라는 꿈나무 주간보호센터에서 제19기 열린 학교를 지난 4일 열었다.
열린 학교는 마땅한 교육시설이 없는 장애아동을 위해 장애인학부모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만들었다.
이 학교는 2006년 1월부터 해마다 여름ㆍ겨울방학 시기에 개교해 장애아동과 그들 가정에 도움을 줬다. 장애아동 자립과 자활능력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장애아동가족의 상시 보호부담을 줄여준 것.
이번 19기 열린 학교는 2주 동안 학생들이 좋아하는 특강수업을 위주로 진행한다. 학생과 교사, 봉사자 등 50여명이 함께 어울려 풍물, 풍선아트, 팬시우드, 원예치료, 종이접기, 도자기핸드페인팅, 천연염색, 요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태호 회장은 “이번에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이 효율적으로 방학 기간을 활용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교육과 프로그램이 장애아동을 중심으로 이뤄져 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자아를 형성하고, 잠재된 능력과 소질을 계발해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열린 학교는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가 주관하고, 양산교육지원청과 부모회행복나눔가족봉사단이 후원했다.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는 장애아동의 교육과 복지,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연구ㆍ제안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