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 등 웅상지역 4개동 신년인사회가 지역 기관ㆍ사회단체장 등 주요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서창동 센텀코리아뷔페에서 열렸다.
웅상발전협의회(회장 이부건)가 주최ㆍ주관한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은 병신년(丙申年) 한 해 지역 발전과 주민 안녕을 기원하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부건 회장은 “웅발협은 지난 2년 가까이 양산시 지원을 받아 우리 지역 문화와 역사가 후손들에게 왜곡돼 알려지지 않도록 ‘웅상의 발자취’라는 역사지 편찬을 마무리했으며, 지난해 처음 열린 양산웅상회야제도 전문용역기관 연구를 거쳐 올해는 더욱 알차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웅상 4개 동은 지리적 조건과 특수성으로 문화ㆍ예술 기반이 다소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우리가 다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발전할 것이며, 4개 동이 화합하고 뭉쳐 살기 좋은 웅상을 만드는 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 |
나동연 시장은 “지난해에는 인구 30만을 돌파하면서 중견도시로 가는 기틀을 마련했고, 생산성대상 대통령상을 받는 등 대한민국 최고로 평가받았는데, 이는 30만 시민의 시정에 대한 신뢰와 뒷받침이 있어 가능했다”며 “올해는 역점사업을 추진하면서 웅상지역이 중심이 돼 양산시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대도약의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 시장은 이어 “올해는 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해이면서 경남도민체전이 양산에서 열리는 만큼 양산이 더욱 발전해나가는 데 웅상지역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옥문 시의회 의장은 “한때 양산이 동부경남 변방으로 취급받았지만 이제는 경남 중추도시로 발돋움했듯이 이제 웅상을 빼놓고 양산을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역할과 기대가 높아졌다”며 “웅상지역을 중심으로 한 발전이 양산시 전체의 발전이고, 웅상은 앞으로 20만 도시로 발돋움할 충분한 힘이 있는 곳이며, 미래 양산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