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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구 반대편서 온 축구 꿈나무들..
문화

지구 반대편서 온 축구 꿈나무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1/12 10:51 수정 2016.01.12 10:44
아르헨티나 유소년 축구단, 하북체육공원서 전지훈련



지구 반대편 아이들이 축구공을 들고 양산을 찾았다. 아르헨티나 프로 축구단인 ‘페로 카릴 오에스테’(ferro Car ril Oeste) 소속 유소년 선수단이 동계훈련을 위해 하북체육공원을 찾은 것.

양산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서 국가대표 축구팀 이외의 팀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산시는 “이들은 구단 지원으로 한국 축구를 접하고 축구를 통한 친선교류 기회를 얻고자 대한축구협회에 방문 의사를 전했고, 대한축구협회는 국내 동계 전지훈련지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하북체육공원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방문한 선수단은 모두 24명으로 지난달 28일 통도사 자비도량에 짐을 풀고 지난 2일부터 국내 고등부 축구단과 친선경기를 치르며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훈련한 뒤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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