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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2018년 채무 제로화 추진
정치

2018년 채무 제로화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1/19 09:33 수정 2016.01.19 09:26
지방채 조기 상환, 이자 14억원 절감



양산시가 올해 회계연도가 시작되자마자 재정 건전화에 나섰다.

양산시는 지난 11일 당초예산에 편성된 지방채 차입금 상환액 98억원을 조기 상환해 만기상환 예상이자 14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민선 6기 공약인 임기 내 부채 50% 감축을 위해 2014년 128억원, 2015년 238억원 채무를 상환했고 올해 들어 98억원을 조기 상환했다. 그 결과 양산시 현재 채무는 2010년 말 1천268억원에서 610억원이 줄어든 658억원으로 재정 건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양산시는 지방채 원금 상환과 더불어 해마다 이자 절감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4.5% 이상 고금리 지방채 1천50억원을 저금리 민간자금으로 차환해 모두 6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2015년 또 한 번 681억원에 대한 금리 3.77%를 2.68%로 인하해 25억원을 절감했다.

나동연 시장은 “지금까지 채무감축에 만족하지 않고, 2018년까지 채무 제로화를 목표로 빚 없고 깨끗한 건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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