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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처벌만이 최선? 기회를 주자..
사회

처벌만이 최선? 기회를 주자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1/19 09:49 수정 2016.01.19 09:42
경찰서, 청소년선도위 개최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지난 15일 양산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 등 외부위원 3명과 박천수 경찰서장 등 내부위원 4명이 참석했다.
선도심사란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 가운데 사안의 경중에 따라 선도와 처벌대상으로 구분, 가해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건 처리로 재범과 강력범죄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선도심사에서는 고등학교 학생 절도 사건에 대해 심의했다. 내ㆍ외부 위원들은 열띤 토론을 펼쳐 대상 학생 선도 방안으로 양산경찰서 자체 선도활동인 ‘노란손수건’에 참여시키는 것으로 결정했다. 더불어 학교전담경찰관과 1대 1로 연계해 같은 일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천수 서장은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낙인효과를 방지하고 학생 선도ㆍ지원 방안을 마련해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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