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대상 도예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송암 김진량 도예가 작품이 서울 청담동에서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갤러리U 초청으로 열린 김 도예가 올해 첫 전시회가 지난 4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청담동에 있는 갤러리U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가장 한국적이며 전통적인 도예를 추구하는 김 도예가 작품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현대적인 곳 가운데 하나인 청담동에서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
김 도예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선 시대 민간에서 도자기를 굽던 가마인 민요(民窯)에서 굽던 가장 한국적인 그릇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