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윤 부산대 로스쿨 교수(46, 새누리)가 4.13 국회의원선거 양산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교수는 지난 19일 예비후보등록 이후 이튿날인 2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큰 정치를 통해 양산을 고품격 주거도시, 행복한 양산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 정승윤 예비후보 ⓒ
특히, 정 예비후보는 “지역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고품격 주거도시 양산을 천성산 자락에서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산은 경남도 가장 끝자리로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중간에 위치해 있어 이런 지리적 특성은 경남도 지원뿐만 아니라 주변 광역시와의 협력과 지원이 있어야 현재 계획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면도 있으나 양산은 부산ㆍ울산ㆍ양산 등 ‘삼산’의 중심으로 오히려 주변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면도 있다”며 “이러한 잠재능력을 살려 교육ㆍ문화ㆍ의료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주민이 살기 좋은 고품격 주거도시와 친환경 에코 산업도시를 만들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저의 본적인 서생면은 현재 울산광역시지만, 제가 태어날 당시에는 양산군에 속해있었으며 어린 시절에는 부산 금정구에서 공부했고, 대학 진학 이후에는 서울 등지에서 검사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부산대학교에서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산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기회 불균형에서 발생한 사회 갈등이 대한민국 발전을 가로막고 있어 국민 누구에게나 기회가 보장되고, 국민 누구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을 국회의원이 돼 더욱 크게 펼쳐나가겠다”며 “양산시민, 경남도민 나아가 국민이 바라는 희망의 사다리를 교육ㆍ문화ㆍ의료를 통해 튼튼하게 만들어 누구도 절망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양산시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예비후보는 “양산에서 작은 숨쉬기를 시작한 제가 다시 양산으로 돌아와 양산을 위한 큰 정치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이제 막 내딛는 첫걸음이지만,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올곧고 능력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양산시민 여러분께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양산시 선거구 분구와 관련해 웅상 중심 신설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이며, 만약 분구되지 않으면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